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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왜 일하는가에 답하는 6가지 통찰 (롱블랙)

Dec 5, 2025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어느 때보다 일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과거에는 무엇을 하느냐가 커리어에 전부였다면,

 

이제는 왜 하느냐,

그 이유와 동기가 오히려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인공지능이 더 잘합니다.

그러나 왜 일하는가에 대한 내적인 이유는 나다운 커리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오직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영역입니다.

 

롱블랙 컨퍼런스 2026 의미와 이유의 좋은 인사이트가 있어서 공유하고 기록합니다.

 

롱블랙 2026 : ‘왜 일하는가’ 묻는 시대, 18인이 말하는 의미와 이유
롱블랙 프렌즈 L 세상이 바뀌고 있어. 그것도 너무 빠른 속도로. 많은 전문가들은 말하지. 이제 ‘무엇을 하느냐’보다 ‘왜 하느냐’가 경쟁력을 만든다고.그렇다면
www.longblack.co

 

1.좋아하는 일을 나다운 무대로 바꾸는 힘

 

AI 시대는 개인의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시대입니다. 과거의 조직의 안전함에 기대기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강점을 삶의 중심으로 옮겨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마르디 메크르디 박화목 대표는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고 싶어서" 시작한 브랜드가 7년 만에 1500억 매출을 바라보는 성장을 이뤘다고 말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마르디 메크르디 브랜드 옷이 이쁘더라고요^^

 

결국 좋아하는 일을 세상에 선포하고 실행에 옮겼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프릳츠의 김병기 대표는

"내 취향이 옳은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자기 확신과 실행이 리더십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감각과 취향을 팀과의 협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다운 무대가 완성됩니다.

 

2.AI는 "대체자"가 아니라 확장된 나

AI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것은 인간의 감각과 직관입니다.

 

무신사의 정은성 마케팅 헤드는 "왠지 29cm는 달라 보여"라는 고객의 말에서 브랜드의 자산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수치로는 측정할 수 없는 이 왠지의 감각이야말로 브랜드의 본질입니다.

 

TBWA 하쿠호도의 호소다 다카히로 CCO는 AI가 제시하는 다양한 결과 중 무엇을 선택할지 판단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합니다.

 

AI를 확장된 나로 받아들이는 자세, 그리고 그 안에서 선택하고 실험하는 유연함이 요구됩니다.

 

3.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삶이 우선

 

커리어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입니다.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면, 결국 성과를 이룬 순간에도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뮤지컬 작가 박천휴는 토니상 6관왕을 휩쓸고도 “인생에서 가장 우울한 날”을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과정을 즐기지 못하면, 결과가 오히려 무겁게 다가오는 법입니다.

 

서울시건강총괄관 정희원 박사는 “자신을 학대하며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저속 노화’를 위한 커리어 전략, 즉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 삶의 리듬이 중요해졌습니다.

 

4. 일에 ‘사랑’을 녹이면 외롭지 않다

 

우리는 일의 의미를 상실한 시대, 일명 ‘대 외로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 일에 사랑을 녹이는 능력입니다.

 

윤홍균 원장은 “일과 사랑이 인생을 좌우한다"라며, 단순히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빵을 파는 것보다, 빵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것이 더 오래가는 동기가 된다는 말입니다.

 

워터밤 축제처럼 고객을 ‘관객’이 아닌 ‘함께 노는 플레이어’로 보는 관점, 또는 무인양품처럼 지역 상인을 연결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이 지금의 시대정신입니다.

 

5. 결국, 좋은 커리어는 ‘좋은 사람’과 함께 완성된다

 

18명의 리더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한 키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10년의 위기를 버틸 수 있었던 이유로 "남아있던 동료들"을 꼽았고,

SM 엔터의 이성수 CAO는 " K-POP은 팬이라는 사람들의 사랑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랜드아키텍츠 임준영 대표는 "새로운 걸 억지로 만들려 하지 말고, 좋은 동료(깐부)를 찾아 함께 기획하라"라고 조언합니다.

결국 커리어는 나 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결과 협업 속에서 살아나는 것입니다.

키미 코치의

나는 왜 일하는가에 대한 생각

 

저는 일이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니라,

저의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을 통해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누구나 잘하는 일이 있지만,

그보다 더 지속 가능한 것은 나다운 일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서 시작했고, 의미가 있어서 계속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버틸 수 있는 일.

 

그런 왜가 분명한 커리어가

결국 오래가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저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고민하면서 강점 발견을 통해 나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진행하기에 지속 가능한 커리어와 삶의 방향을 함께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도 AI 시대 나는 왜 일하는가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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