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이력서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취업과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이력서를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이력서를 보거나,
강의 준비할 때 이력서 관련 요소를 살펴보게 되는데요.
"나에게 이력서란 무엇일까?"
"청년들에게 이력서란 어떤 존재일까?"
이력서 그 뜻을 다시 살펴보다
이력서 履歷書
‘이(履)’는 걷다, 행하다,
‘력(歷)’은 겪다, 경험하다,
‘서(書)’는 글자, 기록을 의미합니다.
즉,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글로 남기는 것’, 이것이 이력서의 본질입니다.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는 종이가 아니라,
나의 전문성과 방향성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문서, 곧 내 인생의 핵심 요약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사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력서
강사로서 이력서를 바라보면 그건 곧 나를 증명하는 강사 프로필입니다. 강의 제안을 받을 때, 강의 계획서 쓸 때 항상 같이 첨부가 되는 문서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 두가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문서가 바로 이력서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력서가 자신이 한 일을 나열하는것이 아닌,
■나라는 사람이 조직에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가?
■내가 이 자리에 적합한 이유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력서는 나의 과거와 가능성을 동시에 담아내야 한다.
취업,진로 강의를 해보면 공통적으로
자주 묻거나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뭘 써야 할까요?"
"쓸게 없어요. 한게 없어요"
그럴리가요.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경험을 해석하는 법을 모를 뿐입니다.
✔️모든 경험에는 의미가 있고,
✔️그 안에 왜 했는가?
✔️어떻게 했는가?
✔️무엇을 배웠는가? 담겨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정리되면 어떤 경험도 강력한 메시지가 됩니다. 그리고 메시지는 바로 이력서에 한장짜리 프로필에 녹여서 전달됩니다.
이력서를 통해 읽는 이에게 신뢰와 설득을 주는 한장의 프로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장에 담긴 이력을 통해 가능성을 느끼게 하고 이 사람 궁금하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것이 바로 이력서의 본질이 아닐까요?